갑자기 슬픔을 가장한 분노가 치솟아 올라서, 산책을 나섰습니다. 그런 날들은 가만히 집에 있으면, 에너지가 그쪽으로 쏠려서 무조건 밖으로 고고~
장안동 뚝방길! 날씨가 흐려서인지 사람이 그다지 많지는 않네요. 살짝 춥기까지 합니다.
운동기계들 살짝 만져봅니다.
오늘은 흔들그네에 앉아보기도 했습니다. 보통 그네 앉기가 쉽지 않은데 오늘은 자리가 비어있어서 후다닥~
사진도 찰칵^^
그네에서 바라보니 중랑천을 따라 분양된 밭들이 보입니다. 빗발 하는데 삼삼오오 일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겸재교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비가 와서 잠시 비를 피합니다. 원래는 다리를 조깅으로 건너는데, 비가 와서 중간 벤치에 앉아봅니다. 저~쪽 옆의자에서 자전거를 멈추고 섹소폰을 멋들어지게 부는 어르신을 찍어봅니다.
운치있고 기분 좋아지는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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