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1 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지은이: 박애희/걷는나무, 수카 박애희 작가님은 사람의 마음 가까이 다가가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쓰고 싶어 방송 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2년 동안, TV 교양국에서 프로그램 구성하는 일을 배우고 원고를 썼고, 10년 넘게 MBC와 KBS에서 라디오 작가로 활동하셨습니다.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은 2019년, '인생은 조금씩 어긋난다'는 2020년에 나온 에세이집입니다..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80쪽 : 나는 엄마가 투병할 때 적극적인 치료를 주장했다. 엄마는 몸은 약해도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었다. 이겨 낼 거라고 믿었다. 엄마를 보내면서 뒤늦게 깨달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같이할 것인가가 아닌, 얼마나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가를.. 2021. 2. 8. 이전 1 다음 728x90